취옹 구양수(1007)

醉翁 歐陽脩 (취옹 구양수). 夜夜曲(야야곡)

산곡 2022. 12. 13. 08:34

醉翁 歐陽脩 (취옹 구양수).    夜夜曲(야야곡)

밤마다 부른는 노래

 

 

浮雲吐明月(부운토명월)

밝은 달이 뜬구름을 벗어나자

 

流影玉階陰(유영옥계음)

흐르는 그림자가 옥같이 고운 섬돌에 드리우네

 

千里雖共照(천리수공조)

비록 저 달이 아득히 먼 곳까지 함께 비춘다 해도

 

安知夜夜心(안지야야심)

어찌 밤마다 시름겨운 이 마음을 알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