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옹 구양수(1007)

醉翁 歐陽脩 (취옹 구양수). 絶 句 (절 구) 절구

산곡 2022. 12. 25. 07:33

醉翁 歐陽脩 (취옹 구양수).    絶 句 (절 구) 절구

 

 

冷雨漲焦陂(랭우창초피)

찬비 초피지에 넘치는데

 

人去陂寂寞(인거피적막)

사람들 떠나고 나니 초피는 적막하네

 

惟有霜前花(유유상전화)

오직 서리를 앞에 둔 꽃만이 남아

 

鮮鮮對高閣(선선대고각)

고운 빛깔 띠고 높은 누각과 마주 하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