陶隱 李崇仁(도은 이숭인). 送宋文中秀才隨計赴京師
(송송문중수재수계부경사)
수재 송 문중이 계리를 딸라 중국의 서울로 가는 것을 전송하며
漢代輿圖廣(한대여도광) :
한나라의 땅이 넓어서
朝鮮道路開(조선도로개) :
조선까지 길이 열렸어라.
賓與吾子起(빈여오자기) :
과거시험에 그대가 떠나려 하니
送別故人來(송별고인래) :
송별에 친구들이 달려왔구나.
雲物長江暮(운물장강모) :
구름 낀 긴 강에 날은 저물고
乾坤一酒杯(건곤일주배) :
천지간에 이별주 한 잔이 있어라.
嗟余空老大(차여공로대) :
아, 나는 헛되이 늙어가
鬱鬱此徘徊(울울차배회) :
울적하게 이곳을 배회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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