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관련한시

李穡(이색). 詠梅(영매) 매화를 읊다

산곡 2023. 2. 16. 08:43

李穡(이색).   詠梅(영매) 매화를 읊다

 

 

聞說梅花已半開(문설매화이반개)

듣자하니 매화가 이미 반쯤 피었다 하는데

 

有誰能送一枝來(유수능송일지래)

누가 매화 한 가지 보내올까

 

焚香危坐南窓靜(분향위좌남창정)

고요한 남쪽창 아래 향 사르고 앉아 있노라니

 

記得相逢月下臺(기득상봉월하대)

달아래 누대에서 서로 만난 기억 나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