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의당김씨(여 1769) 87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謹述湛樂堂五昆季孝行幷小序 11 (근술담락당오곤계효행병소서 11수)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謹述湛樂堂五昆季孝行幷小序 11 (근술담락당오곤계효행병소서11수) 湛樂堂 五兄弟의 효행시를 삼가 쓰다 月三省候(월삼성후) : 한달에 세번 무안 들이다 向承親命侍先瑩(향승친명시선영) 부모님 말씀 따라 선영을 모시지만 自恨晨昏久曠誠(자한신혼구광성) 아침 저녁 問候를 거르는게 한스럽네 氣候高堂無恙否(기후고당무양부) 부모님 그동안 평안 하신지 昨來今往不勞行(작래금왕불로행) 어제 왔다 오늘 가도 피곤한 줄 모르네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謹述湛樂堂五昆季孝行幷小序10 (근술담락당오곤계효행병소서10수)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謹述湛樂堂五昆季孝行幷小序10 (근술담락당오곤계효행병소서10수) 湛樂堂 五兄弟의 효행시를 삼가 쓰다 敎訓內則(교훈내칙) : 내칙을 가르치다 善事其親又善推(선사기친우선추) 부모님 잘 모시고 섬겨 받드니 一門懿範化蘭芝(일문의법화난지) 온 집안 본을 받아 화목하게 지내네 日將內則傳閨裏(일장내칙전규리) 날마다 부녀자들 내칙을 가르치니 婉娩何須聽女師(완만하수청여사) 얌전한 이 집안에 여선생이 필요할까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謹述湛樂堂五昆季孝行幷小序 9 (근술담락당오곤계효행병소서 9수)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謹述湛樂堂五昆季孝行幷小序 9 (근술담락당오곤계효행병소서 9수) 湛樂堂 五兄弟의 효행시를 삼가 쓰다 五更讀書(오경독서) : 오경에 글을 읽다 昏退庭闈讀古書(혼퇴정위독고서) 저녁 문안 드린 뒤 옛글을 읽어 一窓燈火五更初(일창등화오경초) 한 방에 등불을 새벽까지 밝히네 顯親光祖方爲孝(현친광조방위효) 부모님 조상님께 효도하라 하시니 昨日高堂奉訓餘(작일고당봉훈여) 부모님께 받은 교훈 삼가 받드네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謹述湛樂堂五昆季孝行幷小序 8 (근술담락당오곤계효행병소서 8수)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謹述湛樂堂五昆季孝行幷小序 8 (근술담락당오곤계효행병소서 8수) 湛樂堂 五兄弟의 효행시를 삼가 쓰다 中廚調味(중주조미) 부엌에서 음식을 준비하다 日入中廚執飪烹(일입중주집임팽) 날마다 부엌에서 음식을 장만하니 登盤菽水勝三牲(등반숙수승삼생) 밥상에 나물 반찬 고기보다 낫다네 若將鼎鼐調元味(약장정내조원미) 부엌에 들어가 좋은 음식 만들 때는 用此鹽梅作大羹(용차염매작대갱) 정성으로 간 맞추어 갖은 맛 낸다네

三宜堂 金氏(김삼의당). 謹述湛樂堂五昆季孝行幷小序 7 (근술담락당오곤계효행병소서 7수)

三宜堂 金氏(김삼의당). 謹述湛樂堂五昆季孝行幷小序 7 (근술담락당오곤계효행병소서 7수) 湛樂堂 五兄弟의 효행시를 삼가 쓰다 山林弋鳥(산림익조) 산에서 새를 잡다 白屋方難日用牲(백옥방난일용생) 가난한 집 날마다 짐승 잡을 수 없지만 隨時滋味極天誠(수시자미극천성) 정성 다해 좋은 음식 자주 올리네 西林風雨東郊雪(서림풍우동교설) 비바람치는 서쪽 숲 눈보라 치는 동쪽 들판에 弋鳥歸來樹色瞑(익조귀래수색명) 새 잡아 돌아오니 숲속이 어둑하네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謹述湛樂堂五昆季孝行幷小序 5(근술담락당오곤계효행병소서 5수)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謹述湛樂堂五昆季孝行幷小序 5 (근술담락당오곤계효행병소서 5수) 湛樂堂 五兄弟의 효행시를 삼가 쓰다 東架養鷄(동가양계) : 동쪽 시렁에서 닭을 키우다 北堂滋味愧淸貧(북당자미괴청빈) 가난으로 부모님께 좋은 음식 못 올리니 養得群鷄不爲晨(양득군계불위신) 많은 닭 기르는 것은 새벽 알려 함이 아니네 誰識茅容誠養意(수식모용성양의) 茅容(모용)의 효성 누가 알아 주리 中廚烹炙逐時新(중주팽자축시신) 부엌에서 삶고 구워 끼니때마다 올리네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謹述湛樂堂五昆季孝行幷小序 4 (근술담락당오곤계효행병소서 4수)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謹述湛樂堂五昆季孝行幷小序 4 (근술담락당오곤계효행병소서 4수) 湛樂堂 五兄弟의 효행시를 삼가 쓰다 酸除瘟疫(산제온역) : 돌림병을 물리치다 瘟疫輪回大染人(온역윤회대염인) 돌림병 돌고 돌아 멀리 퍼지니 西隣叫痛又東鄰(서린규통우동린) 사방에서 괴로워 하네 能令鬼卒難爲崇(능령귀졸난위숭) 큰시아주버님 염마졸 범접을 막아 냈으니 一枕高堂自隱身(일침고당자은신) 안방 부모님 온전 하시네

三宜堂 金氏(김삼의당). 謹述湛樂堂五昆季孝行幷小序 3 (근술담락당오곤계효행병소서 3수)

三宜堂 金氏(김삼의당). 謹述湛樂堂五昆季孝行幷小序 3 (근술담락당오곤계효행병소서 3수) 湛樂堂 五兄弟의 효행시를 삼가 쓰다 西疇登稼(서주등가) : 서쪽 밭에 풍년 들다 身着蓑衣日耕田(신착사의일경전) 도롱이 걸치고 날마다 밭을 매며 每將誠意祝旻天(매장성의축민천) 언제나 성심성의로 하늘에 빌었노라 王崇止雹奚專美(왕숭지박해전미) 왕숭이 우박을 멋게 하는 효성만 기릴것인가 能使枯禾大得年(능사고화대득년) 마른 벼 가지고도 풍년들게 하였다네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謹述湛樂堂五昆季孝行幷小序 2(근술담락당오곤계효행병소서 2수)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謹述湛樂堂五昆季孝行幷小序 2 (근술담락당오곤계효행병소서 2수) 湛樂堂 五兄弟의 효행시를 삼가 쓰다 警諭群弟(경유군제) 여러 아우들을 경계하여 깨우치다 養親有道我歸田(양친유도아귀전) 농사 지어 부모 봉양은 나의일 紹斷家聲賴弟賢(소단가성뢰제현) 집안 명성 잇는 길은 아우들 일 勤業鷄窓須莫懶(근업계창수막라) 새벽까지 힘써 공부하며 게으르지 말것이니 高堂鶴髮已臨年(고당학발이임년) 부모님 연세 이미 많음이라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謹述湛樂堂五昆季孝行幷小序 1 (근술담락당오곤계효행병소서 1)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謹述湛樂堂五昆季孝行幷小序 1 (근술담락당오곤계효행병소서1) 湛樂堂 五兄弟의 효행시를 삼가 쓰다 敬祀先祖 : 선조를 공경하여 제사 지내다 敬陳俎豆自兒嬉(경진조두자아희) 어릴적부터 제사 음식 차리길 즐겨하여 享祀能遵戴禮儀(향사능준대례의) 대례의 의식 따라 제사 지내네 盛服淸晨先執事(성복청신선집사) 첫새벽에 앞서 제복입고 제사 행하니 滿庭誠意肅恭時(만정성의숙공시) 정성과 엄숙함이 온 집안에 가득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