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史 金正喜(추사 김정희). 仙遊洞(선유동)
碧雲零落作秋陰(벽운령락작추음)
푸른 구름 흩어져 가을 그늘
唯有飛泉灑石林(유유비천쇄석림)
이루어 날아내리는 샘물만이 돌 숲에 뿌려진다
一自吹簫人去後(일자취소인거후)
옥퉁소 불던 그 사람 떠난 뒤로
桂花香冷到如今(계화향냉도여금)
계화향기 차가운 것 오늘까지 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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