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史 金正喜(추사 김정희). 雪夜偶吟(설야우음)
눈오는밤 우연히 읊다
酒綠燈靑老屋中(주록등청노옥중)
술 푸르고 등 파랗다 낡아 빠진 띠집 속에
水仙花發玉玲瓏(수선화발옥영롱)
수선화 중얼중얼 영롱한 옥이로세
尋常雪意多關涉(심상설의다관섭)
심상한 저 설의도 관계가 많이 되니
詩境空濛畫境同(시경공몽화경동)
시경은 공몽해라 화경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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