孤竹 崔慶昌(고죽 최경창). 寄玉峯(기옥봉) 옥봉에게
昨夜山中雨腳催(작야산중우각최) :
어젯밤 산속에선 비가 내리려하고
蒼崖飛瀑激成雷(창애비폭격성뢰) :
푸른 절벽에 나는 듯이 떨어지는 폭포는 우뢰 같았지요.
驚吾脈脈相思夢(경오맥맥상사몽) :
놀라서 맥맥히 꿈에서도 생각하며
只到金剛嶺上廻(지도금강령상회) :
다만 금강산에 이르러 고개 위로 돌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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