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릉 두보(712)

少陵 杜甫(소릉 두보). 江畔獨步尋花七絕句 2(강반독보심화7절구 2)

산곡 2023. 1. 26. 07:44

少陵 杜甫(소릉 두보).   江畔獨步尋花七絕句 2

(강반독보심화7절구 2)

강가에서 홀로 걸으며 꽃을 찾아다니다

 

 

稠花亂蕊畏江濱(조화란예외강빈),

많은 꽃들이 어지럽게 핀 강 모퉁이에서

 

行步欹危實怕春(행보의위실파춘)。

비틀거리고 다니며 정말 봄을 아쉬워하네.

 

詩酒尚堪驅使在(시주상감구사재),

시와 술은 아직 능숙하게 할 수 있으니

 

未須料理白頭人(미수료리백두인)。

백발의 늙은이라 돌봐 줄 필요는 없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