弘齋 正祖(홍재 정조) 鳳翔樓(봉상루) 봉상루에서
層樓飛出九重霄(층루비출구중소)
여러 층으로 높게 지은 누각이 구중궁궐의 하늘로 날아오르니
歷歷明河上可橋(력력명하상가교)
분명히 은하수 위에 다리를 놓을 만하네.
瑞鳳翔庭渾聖世(서봉상정혼성세)
상서로운 봉황이 대궐에서 날아다니는 것은 다 어진 임금이 다스리는 세상이니
賀騰元日奏虞韶(하등원일주우소)
경축하는 분위기 고조되는 가운데 설날에 순 임금의 음악인 소를 연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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