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不亦快哉行 2(불역쾌재행 2)
또한 통쾌痛快하지 아니한가
疊石橫堤碧澗隈(첩석횡제벽간외)
푸른 시내 굽이진 곳에 겹겹이 쌓인 돌이 가로둑이 되어
盈盈滀水鬱盤迴(영영축수울반회)
가득히 고인 물이 답답하게 꾸불꾸불 휘감아 도네.
長鑱起作囊沙決(장참기작낭사결)
긴 보습 들고 일어나 모래주머니를 터뜨리자
澎湃奔流勢若雷(팽배분류세약뢰)
물결이 서로 부딪혀 솟구치며 세차게 흘러내리니 우렛소리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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