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 양사언(1517)

蓬萊 楊士彦(봉래 양사언). 金水亭(금수정) 금수정

산곡 2023. 1. 16. 07:56

蓬萊 楊士彦(봉래 양사언).    金水亭(금수정) 금수정

 

 

丹染靑風枝(단염청풍지)

푸른 나뭇가지가 붉게 물들고

 

天香落桂子(천향락계자)

좋은 향기가 계수나무 꽃에 스며드네

 

不見眼中人(불견안중인)

늘 만나고 싶은 사람도 보이지 않으니

 

空餘石上字(공여석상자)

부질없이 바위 위에 글씨만 남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