農齋 李翊 (농재 이익). 華浦雜詠 1(화포잡영 1) 화포에서 이것저것 읊다
老翁打穀嫗春糧(노옹타곡구춘량)
노인은 도리깨질을 하고 노파는 양식을 찧고
鷄啄遺秔狗舐糠(계탁유갱구지강)
닭은 남은 메벼를 쪼고 개는 겨를 핥는구나
時有邨人來問訉(시유촌인래문범)
이따금 마을 사람이 안부를 불으러 와서는
談農說圃到斜陽(담농설포도사양)
농사와 채소밭 얘기하느라 해 질 녘에 이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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