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양 김윤식(1835)

雲養 金允植(운양 김윤식). 濟州雜詠 7(제주잡영 7) 濟州에서 이것저것 읊다.

산곡 2023. 11. 15. 20:05

雲養 金允植(운양 김윤식).    濟州雜詠 7(제주잡영 7)

濟州에서 이것저것 읊다.

 

 

元日鞦韆會 (원일추천회)

설날 그네 타러 모이니

 

靚妝出樹端 (정장출수단)

아름답게 꾸미고 나무 끝에서 나타나네.

 

羅襦沾粉汗 (라유첨분한)

비단緋緞 저고리에 분粉과 땀이 묻어나는데

 

不怕弄輕寒 (불파롱경한)

두려워하지도 않고 가벼운 추위를 즐기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