竹田 韓相哲(죽전 한상철). 鳴梁大捷(명량대첩) 鳴梁海戰記念宜(명량해전기념의); 울돌목 바다 싸움은 마땅히 기리는 것 丁酉再亂當救危(정유재란당구위); 정유년 제2차 왜란을 당해 위기에서 구함이여 朝鮮水軍潰滅後(조선수군궤멸후); 조선의 수군이 크게 패한 다음 風前燈火難局時(풍전등화난국시); 바람 앞 등불처럼 어려운 국면에 처했을 때 白衣從事臨統帥(백의종사임통수); 백의종사의 정신으로 통수에 임하노라 潮流地利徹底知(조류지리철저지); 조류와 지리의 이점을 잘 알아 尙有十二大破敵(상유십이대파적); 12척의 배로 적을 크게 무찔렀으니 必死則生護國思(필사즉생호국사); 죽음을 무릅쓴 호국의지를 생각하게 하노라 * 진도문화원 주최 명량대첩 기념 2014 전국 한시백일장 출품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