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련거사 이백(701) 87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憶東山(억동산)동산을 생각하며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憶東山(억동산) 동산을 생각하며 不向東山久(불향동산구) : 동산으로 가지 못한지가 오래되었네 薔薇幾度花(장미기도화) : 장미는 몇 번이나 꽃을 피우고 白雲他自散(백운타자산) : 흰 구름 그것은 저절로 흩어지고 明月落誰家(명월락수가) : 밝은 달은 누구의 집에 떨어졌을까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九日龍山歌(구일룡산가) 구일 용산에서 노래하다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九日龍山歌(구일룡산가) 구일 용산에서 노래하다 九日龍山飲(구일룡산음) : 구일 날 용산에서 마시노니 黃花笑逐臣(황화소축신) : 누른 국화꽃 쫓겨난 신하를 비웃는구나 醉看風落帽(취간풍락모) : 취하여 바라보니 바람에 모자가 떨어지고 舞愛月留人(무애월류인) : 춤을 추니, 아끼는 달이 사람을 머물게 하는구나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夜下征虜亭(야하정로정) 달빛 아래 정우정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夜下征虜亭(야하정로정) 달빛 아래 정우정 船下廣陵去(선하광릉거) : 배는 광릉으로 내려가고 月明征虜亭(월명정로정) : 달은 정로정에 밝기만하다 山花如繡頰(산화여수협) : 산꽃은 비단옷 입은 여인의 뺨 같고 江火似流螢(강화사류형) : 강가의 고깃배 불빛은 날아다니는 반딧불같다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對雪獻從兄虞城宰(대설헌종형우성재)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對雪獻從兄虞城宰(대설헌종형우성재) 눈을 보면서 우성고을 수령으로 있는 사촌 형에게 昨夜梁園裡(작야량원리) : 어젯밤 양원에서 弟寒兄不知(제한형불지) : 아우가 추웠음을 형은 몰랐지요 庭前看玉樹(정전간옥수) : 뜰 앞에서 눈 덮인 나무를 보고 腸斷憶連枝(장단억련지) : 형님을 생각하니 애가 끊어져요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別東林寺僧(별동림사승) 동림사 승려와 이별하며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別東林寺僧(별동림사승) 동림사 승려와 이별하며 東林送客處(동림송객처) : 동림에서 객을 보내는 곳 月出白猿啼(월출백원제) : 달 뜨고 흰 잔나비 우네 笑別廬山遠(소별려산원) : 웃으며 떠남에 여산이 멀어지니 何煩過虎溪(하번과호계) : 어찌 호계를 지나는 걸 꺼려하리오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送陸判官往琵琶峽 (송륙판관왕비파협)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送陸判官往琵琶峽(송륙판관왕비파협) 육판관을 보내어 비파협을 다녀오게 하다 水國秋風夜(수국추풍야) : 가을 바람 불어오는 섬의 밤 殊非遠別時(수비원별시) : 특히 멀리 떠나는 때는 아니어라 長安如夢裡(장안여몽리) : 장안의 일은 꿈속 같은데 何日是歸期(하일시귀기) : 어느 때가 곧 돌아갈 때인가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賦得白鷺鷥送宋少府入三峽) 부득백로사송송소부입삼협)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賦得白鷺鷥送宋少府入三峽) 부득백로사송송소부입삼협) 백로사를 얻어 송소부에게 주어 삼협에 든 것을 짓다 白鷺拳一足(백로권일족) : 백로가 한 쪽 발을 들고 서있고 月明秋水寒(월명추수한) : 달은 밝고 가을물은 차기만 하다 人驚遠飛去(인경원비거) : 사람에게 놀란 백로 멀리 날아가다가 直向使君灘(직향사군탄) : 바로 사군탄 여울을 향하는구나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哭宣城善釀紀叟(곡선성선양기수) 선성 선양기 노인을 곡하다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哭宣城善釀紀叟(곡선성선양기수) 선성 선양기 노인을 곡하다 紀叟黃泉裡(기수황천리) : 기가 늙은이가 죽어 황천에 가서도 還應釀老春(환응양로춘) : 그곳에서도 응당 노춘수를 빚을 것이네 夜臺無曉日(야대무효일) : 밤 누대에 밝은 해, 곧 나 이백이 없으니 沽酒與何人(고주여하인) : 어느 누구에게 술을 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