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田園樂七首 3(전원낙칠수 3) 정원의 즐거움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田園樂七首 3(전원낙칠수 3) 정원의 즐거움 採菱渡頭風急(채능도두풍급) : 마름을 캐는데 나루터에 바람은 급하고 策杖邨西日斜(책장촌서일사) : 서쪽에는 해 저무는데 지팡이 짚고서있다. 杏樹壇邊漁父(행수단변어부) : 은행나무 제단가에 어부 하나 있어 桃花源裏人家(도화원리인가) : 도화원 안에는 사람의 집들이 보인다. 07) 향산거사 백거이(772) 2023.07.09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田園樂七首 2(전원낙칠수 2) 정원의 즐거움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田園樂七首 2(전원낙칠수 2) 정원의 즐거움 再見封侯萬戶(재견봉후만호) : 두 번째 알현으로 만호 식읍의 제후에 봉해져 立談賜璧一雙(입담사벽일쌍) : 선 채로 담화하며 한 쌍의 고리옥을 하사 받는다. 詎勝耦耕南畝(거승우경남무) : 그것이 어찌 남향의 논밭을 경작함보다 나으며 何如高臥東窓(하여고와동창) : 동쪽 창가에 높이 누워 살아가는 것만 하겠는가. 07) 향산거사 백거이(772) 2023.07.02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田園樂七首 1(전원낙칠수 1) 정원의 즐거움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田園樂七首 1(전원낙칠수 1) 정원의 즐거움 出入千門萬戶(출입천문만호) : 천문만호의 황궁을 출입하고 經過北里南鄰(경과배리남린) : 북쪽남쪽 온갖 마을을 다 오간다. 屧躞鳴珂有底(섭섭명가유저) : 천천히 말 구슬 울리며 다녀도 崆峒散髮作人(공동산발작인) : 공동산 속, 산발한 사람 누구인가. 07) 향산거사 백거이(772) 2023.07.01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商山路有感(상산노유감) 상산 길을 걸으며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商山路有感(상산노유감) 상산 길을 걸으며 萬里路長在(만리로장재) : 만 리 먼 길 언제나 있었지만 六年今始歸(육년금시귀) : 육년 만에 이제야 비로소 돌아온다 所經多舊館(소경다구관) : 지나는 곳마다 옛 여관이 많았지만 太半主人非(태반주인비) : 태반이 옛 주인이 아니라니 07) 향산거사 백거이(772) 2023.06.24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晩 望 (만 망) 저물녘에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晩 望 (만 망) 저물녘에 江城寒角動(강성한각동) : 강 언덕에 차가운 피리소리 들려오고 沙州夕鳥還(사주석조환) : 모래섬에 저녁 새 둥지 찾아 돌아온다. 獨在高亭上(독재고정상) : 나 혼자 높은 정자에 올라 西南望遠山(서남망원산) : 서남쪽으로 아득히 먼 산을 바라본다. 07) 향산거사 백거이(772) 2023.06.17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商山路有感(상산로유감) 상산 가는 길에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商山路有感(상산로유감) 상산 가는 길에 萬里路長在(만리로장재) : 만 리 먼 길은 언제나 있었지만 六年今身歸(육년금시귀) : 육년 지나 이제야 이몸 돌아왔구나. 所經多舊館(소경다구관) : 지나는 곳마다 옛 여관 많았지만 太半主人非(태반주인비) : 거의 태반이 옛 주인들이 아니었다. 07) 향산거사 백거이(772) 2023.06.09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早秋獨夜(조추독야) 초가을 외로운 밤에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早秋獨夜(조추독야) 초가을 외로운 밤에 井梧凉葉動(정오량엽동) : 우물가 오동나무, 서늘한 잎 나부끼고 隣杵秋聲發(인저추성발) : 이웃집 다듬질은 가을 소리를 낸다. 獨向簷下眠(독향첨하면) : 홀로 처마 향해 잠들어 있다가 覺來半牀月(각래반상월) : 깨어보니 평상에는 달빛이 반쯤 들었다. 07) 향산거사 백거이(772) 2023.06.01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夜 雪 (야 설) 밤에 내린 눈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夜 雪 (야 설) 밤에 내린 눈 已訝衾枕冷(이아금침랭) : 춥다고 여겼더니 이부자리 차가워 復見窓戶明(부견창호명) : 창문이 밝아옴을 이제 다시 보는구나. 夜深知雪重(야심지설중) : 밤이 깊어 눈 많이 내린 것 알겠으니 時聞折竹聲(시문절죽성) : 때때로 대나무 꺾어지는 소리 들린다. 07) 향산거사 백거이(772) 2023.05.24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逢 舊 (봉 구)옛 벗을 만나다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逢 舊 (봉 구) 옛 벗을 만나다 久別偶相逢(구별우상봉) : 오랫동안 떠나있다 우연히 서로 만나 俱疑是夢中(구의시몽중) : 이것이 꿈이라 모두가 의심했노라. 卽今歡樂事(즉금환락사) : 지금은 이렇게 즐거운 일이지만 放盞又成空(방잔우성공) : 술잔 놓으면 다시 허무한 일이 되는 것을. 07) 향산거사 백거이(772) 2023.05.17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遺愛寺(유애사)유애사에서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遺愛寺(유애사) 유애사에서 弄石臨溪坐(농석임계좌) : 수석을 즐겨 개울가에 앉았다가 尋花繞寺行(심화요사행) : 다시 꽃을 찾아 절을 돌아다닌다. 時時聞鳥語(시시문조어) : 때때로 새 우는 소리 들리고 處處是泉聲(처처시천성) : 여기저기 어디나 샘물소리 들려온다. 07) 향산거사 백거이(772) 2023.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