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次尹大司成詩韻效其體 1(차윤대사성시운효기체 1)
윤대사성 시에 차운하고 체를 본받아
拙學誠難箋國風(졸학성난전국풍) :
모자란 학문 국풍을 이해하기도 어려워
只吟柳綠與花紅(지음류록여화홍) :
다만 푸른 버들과 붉은 꽃을 읊기만 하노라
百年天地知音少(백년천지지음소) :
이 세상 백년동안 참된 친구 적으니
却恐終隨朽壤同(각공종수후양동) :
썩은 흙과 같이 될까 두렵기만 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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