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관련 시

姜柏年(강백년). 金剛途中(금강도중) 금강산 가는 길에

산곡 2024. 7. 8. 12:14

姜柏年(강백년).    金剛途中(금강도중) 금강산 가는 길에

 

百里無人響 (백리무인향)

산길 백 리를 가도 사람 소리 들리지 않고

 

山深但鳥啼 (산심단조제)

산 깊으니 새만 지저귀네.

 

逢僧問前路 (봉승문전로)

스님을 만나 앞길을 물었는데

 

僧去路還迷 (승거로환미)

스님 가버리자 길 다시 잃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