少陵 杜甫(소릉 두보). 重過何氏五首 5(중과하씨오수 5)
다시 하씨네를 들리다
到此應常宿(도차응상숙) :
이곳에 오면 반드시 늘 묵어야 하고
相留可判年(상류가판년) :
머물려 있으려면 일 년이라도 가능하다.
蹉跎暮容色(차타모용색) :
잘못 뜻을 잃어 저문 얼굴 빛
悵望好林泉(창망호림천) :
슬퍼하며 좋은 숲과 샘을 바라본다.
何日霑微祿(하일점미녹) :
어느 날에야 관리가 되었다가
歸山買薄田(귀산매박전) :
산으로 돌아와 척박한 밭이나 사게 될까.
期遊恐不遂(기유공부수) :
기약한 유람을 이루지 못할까 두려워
把酒意茫然(파주의망연) :
술잔을 잡으니 마음이 아득해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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