退溪 李滉[퇴계 이황]. 遊山書事 8[유산서사 8]
산을 유람한 일을 쓰다. 倦遊 (권유)
松岡欲擬我按江原。令遊金剛山。余辭之。
(송강욕의아안강원 령유금상산 여사지)
송강 조사수가 나를 강원도 관찰사로
금간산에서 놀게 하고자 하였으나 내가 이를 사절하다.
故人欲薦我[고인욕청아] :
옛 친구가 나를 추천하여
勸我遊丹丘[권아유단구] :
내게 권하길 단구에서 즐기라네.
此意固已厚[차의고이후] :
이 뜻이 대단히 두텁고 완고하니
此事寧非愁[차사녕비수] :
이 일이 어찌 근심스럽지 않으리오 ?
焉有受方面[언유수방면] :
어찌 한 지방을 맡아 다스리면서
爲謀方外遊[위모방외유] :
지방 밖에 노니는걸 꾀할수 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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