鹿門處士 孟浩然(록문처사 맹호연). 登峴山亭寄晉陵張少府(등현산정기진릉장소부)
현산정에 올라 진릉 장소부에게
峴首風湍急(현수풍단급) :
현산(峴山) 마루 바람과 여울 물살 급하여
雲帆若鳥飛(운범약조비) :
구름 속 돛단배 새가 나는 듯 가네.
憑軒試一問(빙헌시일문) :
난간에 기대어 한 번 물어나 본다
張翰欲來歸(장한욕래귀) :
장한처럼 돌아올 생각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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