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6 12

작가 : 왕감(王鑑). 제목 : 산수도(山水圖)

작가 : 왕감(王鑑) 아호 : 상벽(湘碧). 염향암주(染香菴主) 제목 : 산수도(山水圖) 언제 : 明 재료 : 화첩 종이에 담채 규격 : 32 x 30 cm 소장 : 프린스턴 대학 미술관 해설 : 왕감의 이 산수도는 작은 그림이면서도 구도가 짜임새 있고 화법도 정교하여 수작(秀作)이라 할 만하다. 특히 화면의 윗부분을 시원하게 여백으로 남기고 아랫부분의 산수를 정교하게 처리한 점이 대가다운 솜씨를 보이고 있다. 잔소리 같은 화제나 간지(干支) 등도 없고 빨강색의 도장만 몇 과(顆)찍혀 있어서 작품 효과를 더해 주는 것 같다. 몇 그루의 나무와 대(竹)가 있는 자그마한 초가 안에 선비가 홀로 앉아 있다. 먼 곳에서 찿아올 다정한 벗이라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임천고치(林泉高致)라는 말은 바로 이런 경지..

중국고전명화 2024.01.06

작가 : 하나부사 잇쬬오. 제목 : 조돈예마도(朝暾曳馬圖) 부분

작가 : 하나부사 잇쬬오 제목 : 조돈예마도(朝暾曳馬圖) 부분 언제 : 에도시대(7세기말) 재료 : 족자 종이에 채색 규격 : 30.6 x 52 cm 소장 : 토오쿄오 정가당 해설 : 하나부사 잇쬬오는 오오사카(大阪) 출신으로 어릴 때 에도(江戶)로 가서. 카노오 야스노(狩野安信)부 로부터 그림을 배웠다. 그러나 일찍부터 풍속화에 관심을 갖고. 풍속화의 좋은 소재가 되었던 유곽(遊廓)에도 자주 출입하였다. 이때 다이묘오(大名:武家)의 자제를 꾀어서 그곳에 동행했다는 이유로 유배를 가게 되었는데. 10여 년에 걸친 유배생활을 유지하기 위하여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그후 10여년 만에 사면이 되어 1709년 에도로 돌아와. 이름을 하나부사 잇쬬오로 고치고. 죽을때까지 왕성한 제작생활을 하여 많은 인기를 얻었..

일본고전명화 2024.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