鹿門處士 孟浩然(록문처사 맹호연). 句 (구) 어구 鹿門處士 孟浩然(록문처사 맹호연). 句 (구) 어구 微雲淡河漢(미운담하한) : 엷은 구름 은하수에 담백하고 疎雨滴梧桐(소우적오동) : 성긴 비 오동잎에 방울지네 逐逐懷良馭(축축회랑어) : 좋은 마부 생각에 조급해져 蕭蕭顧樂鳴(소소고락명) : 히힝 하며 즐거워 우네 02) 록문처사 맹호연(689) 2022.12.04
鹿門處士 孟浩然(록문처사 맹호연). 戱題 戱贈主人(희제 희증주인)재미로 짓다. 鹿門處士 孟浩然(록문처사 맹호연). 戱題 戱贈主人(희제 희증주인)재미로 짓다. 客醉眠未起(객취면미기) : 술에 취한 손님이 잠들어있는데 主人呼解醒(주인호해성) : 주인이 술 깨라고 소리 질러 부르네 已言鷄黍熟(이언계서숙) : 닭과 기장밥 다 되었다 말하고 나서 復道瓮頭淸(부도옹두청) : 막 빚은 술 빛깔도 곱다고 하네 02) 록문처사 맹호연(689) 2022.11.29
鹿門處士 孟浩然(록문처사 맹호연). 同儲十二洛陽道中作 (동저십이낙양도중작) 鹿門處士 孟浩然(록문처사 맹호연). 同儲十二洛陽道中作 (동저십이낙양도중작) 저씨 가문의 열두 번째 사람과 낙양 가던 중에 珠彈繁華子(주탄번화자) : 구슬 탄환 사용자는 번화한 집 자식들이요 金羈遊俠人(금기유협인) : 금장식 말굴레는 잡은 자는 협객들이로구나. 酒酣白日暮(주감백일모) : 술에 취한 사이에 해가 저무니 走馬入紅塵(주마입홍진) : 말달려서 먼지 낀 세상에나 들어갈까? 02) 록문처사 맹호연(689) 2022.11.22
鹿門處士 孟浩然(록문처사 맹호연). 尋菊花潭主人不遇 (심국화담주인불우) 鹿門處士 孟浩然(록문처사 맹호연). 尋菊花潭主人不遇(심국화담주인불우) 菊花潭에 갔으나 주인을 만나지 못하고 行至菊花潭(행지국화담) : 걸어서 국화담에 이르니 村西日已斜(촌서일이사) : 고을 서편에 해가 이미 저무네. 主人登高去(주인등고거) : 주인은 높은 곳에 올라가고 鷄犬空在家(계견공재가) : 닭과 개 만 쓸쓸히 집을 지키네. 02) 록문처사 맹호연(689) 2022.11.15
鹿門處士 孟浩然(록문처사 맹호연). 洛中訪袁拾遺不遇(낙중방원습유불우) 鹿門處士 孟浩然(록문처사 맹호연). 洛中訪袁拾遺不遇(낙중방원습유불우) 낙양으로 원습유를 찾아갔다가 만나지 못하고 洛陽訪才子(낙양방재자) : 원습유를 만나려고 낙양 땅을 찾았더니 江嶺作流人(강령작유인) : 대유령(大庾嶺)으로 귀양 간 몸 되었다네 聞說梅花早(문설매화조) : 듣자니 그곳에는 매화 일찍 핀다던데 何如北地春(하여북지춘) : 어찌해야 북쪽 땅에도 봄이 오려나 02) 록문처사 맹호연(689) 2022.11.06
鹿門處士 孟浩然(록문처사 맹호연). 送友人之京(송우인지경) 鹿門處士 孟浩然(록문처사 맹호연). 送友人之京(송우인지경) 장안으로 가는 벗을 보내며 君登靑雲去(군등청운거) : 그대는 청운에 올라가고 (급제) 余望靑山歸(여망청산귀) : 나는 청산을 바라보며 돌아간다. (낙방) 雲山從此別(운산종차별) : 청운과 청산이 여기에서 이별하니 淚濕薜蘿衣(누습벽나의) : 눈물이 흘러 베옷을 적신다. 02) 록문처사 맹호연(689) 2022.10.27
鹿門處士 孟浩然(록문처사 맹호연). 登峴山亭寄晉陵張少府 (등현산정기진릉장소부) 鹿門處士 孟浩然(록문처사 맹호연). 登峴山亭寄晉陵張少府(등현산정기진릉장소부) 현산정에 올라 진릉 장소부에게 峴首風湍急(현수풍단급) : 현산(峴山) 마루 바람과 여울 물살 급하여 雲帆若鳥飛(운범약조비) : 구름 속 돛단배 새가 나는 듯 가네. 憑軒試一問(빙헌시일문) : 난간에 기대어 한 번 물어나 본다 張翰欲來歸(장한욕래귀) : 장한처럼 돌아올 생각은 있는지 02) 록문처사 맹호연(689) 2022.10.23
鹿門處士 孟浩然(록문처사 맹호연). 問舟子(문주자) 뱃사공에게 묻나니 鹿門處士 孟浩然(록문처사 맹호연). 問舟子(문주자)뱃사공에게 묻나니 向夕問舟子(향석문주자) : 황혼이 몰려올 때 뱃사공에게 다가가 前程復幾多(전정복기다) : 앞으로 또 얼마나 남았는지 물었다오. 灣頭正堪泊(만두정감박) : 굽은 강변 머리에 막 배를 대던 사공은 淮裏足風波(회리족풍파) : 회수 마을의 풍파가 너무 드세다고 하네. 02) 록문처사 맹호연(689) 2022.10.20
鹿門處士 孟浩然(록문처사 맹호연). 春 曉 (춘 효) 봄날 새벽 鹿門處士 孟浩然(록문처사 맹호연). 春 曉 (춘 효) 봄날 새벽 春眠不覺曉(춘면불각효) : 봄 잠에 날 새는 줄 몰랐더니 處處聞啼鳥(처처문제조) : 곳곳에 새 지저귀는 소리 들리네. 夜來風雨聲(야래풍우성) : 간밤에 비바람 소리 들렸는데 花落知多少(화락지다소) : 꽃은 얼마나 떨어졌을까? 02) 록문처사 맹호연(689) 2022.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