鹿門處士 孟浩然(록문처사 맹호연). 江上別流人(강상별유인) 강가에서 유인과 이별하다. 以我越鄕客(이아월향객) : 내 고향 떠난 나그네 逢君謫居者(봉군적거자) : 귀양 가서 사는 그대를 만났다. 分飛黃鶴樓(분비황학누) : 나뉘어 황학루에 날아들 듯 流落蒼梧野(유락창오야) : 창오의 들판에 유락하였구나. 驛使乘雲去(역사승운거) : 역사는 타고 떠나자 하는데 征帆沿溜下(정범연류하) : 떠나는 배는 물 따라 내려온다. 不知從此分(부지종차분) : 이곳에서부터 떠날 곳 모르니 還袂何時把(환몌하시파) : 돌아와 소매를 언제나 잡아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