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소릉 두보(712) 98

少陵 杜甫(소릉 두보). 絶句6수 1(절구6수 1) 절구시

少陵 杜甫(소릉 두보).    絶句6수 1(절구6수 1) 절구시  日出籬東水(일출리동수)해는 울타리 동쪽 물가에서 떠오르고 雲生舍北泥(운생사북니)구름은 초당 북쪽 진흙탕 속에서 생겨나네 竹高鳴翡翠(죽고명비취)대나무 높은 가지에 물총새 심심쿠나 울고 沙僻舞鵾雞(사벽무곤계)모래밭 저쪽에선 새들이 연신 우툴 우줄 대네

少陵 杜甫(소릉 두보). 復愁十二首 12(복수십이수 12)다시 수심에 겨워

少陵 杜甫(소릉 두보). 復愁十二首 12(복수십이수 12) 다시 수심에 겨워 病減詩仍拙(병감시잉졸) 병이 호전되니 시는 더욱 졸해지고 吟多意有餘(음다의유여) 시구를 읊조리다 보니 뜻은 더욱 유여해지네 莫看江總老(막간강총로) 강총을 늙었다고 하지 마오 猶被賞時魚(유피상시어) 오히려 은 어대를 상으로 받았거늘

少陵 杜甫(소릉 두보). 復愁十二首 11(복수십이수 11) 다시 수심에 겨워

少陵 杜甫(소릉 두보). 復愁十二首 11(복수십이수 11) 다시 수심에 겨워 每恨陶彭澤(매한도팽택) 항상 도연명을 한스럽게 여긴 것 無錢對菊花(무전대국화) 돈 없어서 국화만 바라본 것이라네 如今九日至(여금구일지) 이제 중양절이 다가오나니 自覺酒須賖(자각주수사) 나도 술을 사야겠다고 생각하네

少陵 杜甫(소릉 두보). 復愁十二首 10(복수십이수 10) 다시 수심에 겨워

少陵 杜甫(소릉 두보). 復愁十二首 10(복수십이수 10) 다시 수심에 겨워 江上亦秋色(강상역추색) 강물은 가을색이 비추어 아름답고 火雲終不移(화운종불이) 붉은 구름은 이동하지 않고 멈추었네 巫山猶錦樹(무산유금수) 무산은 오직 비단같은 고운 나무 덮여있고 南國且黃鸝(남국차황리) 남국은 또한 황금 꾀꼬리가 지저 귀네

少陵 杜甫(소릉 두보). 復愁十二首 8(복수십이수 8)다시 수심에 겨워

少陵 杜甫(소릉 두보). 復愁十二首 8(복수십이수 8) 다시 수심에 겨워 今日翔麟馬(금일상린마) 오늘은 기린마를 타고 빙빙 도는데 先宜駕鼓車(선의가고차) 마땅히 북을 치며 수레가 앞서가네 無勞問河北(무로문하북) 하북을 물으나 소용이 없고 諸將覺榮華(제장각영화) 여러 장수들 이름이 빛남 만 깨닫네

少陵 杜甫(소릉 두보). 復愁十二首 6(복수십이수 6)다시 수심에 겨워

少陵 杜甫(소릉 두보). 復愁十二首 6(복수십이수 6) 다시 수심에 겨워 胡虜何曾盛(호노하증성) : 오랑캐 어찌 그렇게 성했는가 干戈不肯休(간과부긍휴) : 전쟁은 그치려 하지 않는구나 閭閻聽小子(여염청소자) : 마을마다 젊은이들 소리 들리니 談笑覓封侯(담소멱봉후) : 담소를 나누며 벼슬을 찾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