孤雲 崔致遠(고운 최치원). 春曉閒望(춘효한망)
봄날 새벽에 한가히 바라보다
山面嬾雲風惱散(산면란운풍뇌산) :
산 얼굴에 나른한 구름 바람이 괴로이 흩어버리고
岸頭頑雪日欺銷(안두완설일기소) :
언덕 머리의 완악한 눈을 해가 업신여겨 녹이는구나
獨吟光景情何限(독음광경정하한) :
혼자 읊는 경치가 어찌 내 마음을 막을까
猶賴沙鷗伴寂寥(유뢰사구반적요) :
오히려 백사장 갈매기 의지하여 고독과 친구한다
'고운 최치원(857)' 카테고리의 다른 글
孤雲 崔致遠(고운 최치원). 東風 (동풍) 봄바람 (0) | 2023.01.14 |
---|---|
孤雲 崔致遠(고운 최치원). 海邊閒步(해변한보) (0) | 2023.01.07 |
孤雲 崔致遠(고운 최치원) . 海邊春望(해변춘망)바닷가의 봄 경치 (0) | 2022.12.26 |
孤雲 崔致遠(고운 최치원). 題海門蘭若柳(제해문난야류) (0) | 2022.12.20 |
孤雲 崔致遠(고운 최치원). 留別西京金少尹峻(유별서경김소윤준) (0) | 2022.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