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정철(1536)

松江 鄭澈(송강 정철). 過花石亭(과화석정) 화석정을 지나며

산곡 2024. 3. 6. 18:04

松江 鄭澈(송강 정철).    過花石亭(과화석정) 화석정을 지나며 

 

 

山形背立本同根(산형배립본동근)

山形은 등지고 서 있었도 뿌리는 하나요

 

江水分流亦一根(강수분류역일근)

강물은 나뉘어 흘러도 또한 근원은 하나이네.

 

花石古亭人不見(화석고정인불견)

花石이라 옛 정자에 사람은 보이지 않으니

 

夕陽歸路重銷魂(석약귀로중소혼)

돌아오는 석양 길에 거듭 혼을 끊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