農齋 李翊 (농재 이익). 詠 梅(영 매) 매화를 읊다
最愛無人亦自芳(최애무인역자방)
보는 사람 없어도 스스로 향기를 풍기는 것이 가장 사랑스러워
花中君子與相羊(화중군자여상양)
꽃 중의 군자인 연꽃과 함께 배회하네
扳條細嗅忘歸寢(반조세후망귀침)
가지를 끌어당겨 세심하게 향기 맡으며 잠자리고 돌아가는 것을 잊었으니
只怕通宵浪費香(지파통소낭비향)
다만 밤생하며 그 향기를 헛되이 헤프게 쓸까 두려워서 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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