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次印堅詩韻(차인견시운)
인견의 시에 차운하다
敲門厭見俗人來(고문염견속인래)
보기 싫은 속세 사람이 찾아와 문을 두드리니
蓬萊山僧眠忽開(봉래산승면홀개)
금강산 승려가 갑자기 눈을 뜨네
歆枕虛堂半日話(흠침허당반일화)
텅 빈 절에서 베개를 나란히 하고 한나절 이야기 나누는데
此身如在正陽臺(차신여재정양대)
이몸 이 마치 정양대 에 있는 듯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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