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자 윤기(1741)

無名子 尹 愭(무명자 윤 기). 詠東史 1(영동사 1)우리나라 역사를 읊다

산곡 2024. 7. 6. 09:00

無名子 尹 愭(무명자 윤 기).    詠東史 1(영동사 1)

우리나라 역사를 읊다

 

天開以後至檀君(개천이후지단군)

하늘이 열린 뒤에 단군에 이르기 까지

 

理豈獨無人與文(리기독무인여문)

어찌 동방만 사람과 글이 없이 다스려졌겠는가

 

可惜東方微信絶(가석동방미신절)

동방의 역사를 증명하여 믿도록 해주는 것이 끊어져 몹시 안타까운데

 

此時猶未混芒分(차시유미혼망분)

이때는 아직 혼돈의 시대였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