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 허목(1595)

眉叟 許穆(미수 허목). 山齋送客(산재송객) 산속 서재에서 손님을 보내며)

산곡 2023. 11. 23. 08:53

眉叟 許穆(미수 허목).    山齋送客(산재송객)

산속 서재에서 손님을 보내며)

 

 

歲暮天正寒 (세모천정한)

세밑이라 때마침 날씨가 춥고

 

山齋風雨夕 (산제풍우석)

산속 서재에 비바람이 몰아치는 저녁.

 

梅花酒一尊 (매화주일존)

매화주를 한 잔 가득히 따라서

 

遠慰東歸客 (원위동귀객)

멀리 동쪽으로 돌아가는 손님 위로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