象村 申欽(상촌 신흠). 停雲 3(정운 3) 머무른 구름
煌煌崇蘭(황황숭란)
쑥쑥 자란 빛나는 난초
逢春則榮(봉춘즉영)
봄을 만나면 꽃이 만발한다.
偭此芳草(면차방초)
여곳 방초를 대하여도
亦有微情(역유미정)
역시 자그마한 정이 있어라.
薄言掇之(박언철지)
그를 잠깐 뜯어서
寄彼遠征(기피원정)
멀리 떠나간 그 사람에게 보낸다.
人之何爲(인지하위)
사람들은 무슨 까닭으로
與憂俱生(여우구생)
걱정과 함께 살아가는 것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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