陶隱 李崇仁(도은 이숭인). 秋夜感懷 7(추야감회 7) 가을밤의 감회
圓象運不已(원상운불이) :
하늘의 운행은 쉬지 않아
日星垂光芒(일성수광망) :
해와 별은 광채를 천하에 드리운다
至人自有德(지인자유덕) :
지인은 스스로 덕이 있어
出言皆成章(출언개성장) :
말을 하면, 모두가 문장이 된는구나
典謨含元化(전모함원화) :
서경 속의 글들은 원기와 조화 들어있고
雅頌諧鏗鏘(아송해갱장) :
시경 속의 노래에는 음악에 어울리는구나
奈何操觚子(내하조고자) :
어찌하여 글을 쓰는 사람들
雕篆愁腎腸(조전수신장) :
글짓는데 간장을 녹이는 근심을 하는가
嵐花對煙鳥(람화대연조) :
산기운 꽃향기가 안개와 새들 대하니
啾喞同寒螿(추즐동한장) :
찍찍거리는 소리 찬 쓰러라미 소리 같구나
願言泝本源(원언소본원) :
말하기 원하기는, 근원을 거슬러 올라
一息到崑崙(일식도곤륜) :
단숨에 곤륜산에 이르기를 원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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