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이황(1501)

李滉(이황). 喜李剛而府尹見訪 (희이강이부윤견방) 이정의 방문을 받고 달빛 아래 매화를 읊다

산곡 2024. 7. 10. 07:40

         

李滉(이황).    喜李剛而府尹見訪 (희이강이부윤견방)

이정의 방문을 받고 달빛 아래 매화를 읊다

 

 

歷盡崎嶇荷遠尋(역진기구하원심)

험한 길 마다않고 멀리 찾아 왔는데

 

花殘春老恨休尋(화잔춘로한휴심)

꽃 지고 봄 저물었다 너무 상심말게나

 

天敎緩緩梅花發(천교완완매화발)

매화가 더디 피는것도 하늘의 뜻이니

 

月白風淸待子吟(우러백풍청대자음)

바람 맑고 달 좋은 이밤 매화나 읊어보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