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창(李梅窓). 自恨薄命(자한박명) 기구한 운명을 한탄함
擧世好竽我操瑟(거세호우아조슬)
온 세상이 피리를 좋아한다지만 나는 거문고를 잡았는데,
此日方知行路難(차일방지행로난)
이날 가는 길이 어렵다는 걸 함께 알았지.
刖足三慙猶未遇(월족삼참유미우)
무슨 죄를 지었기에 아직도 만나질 못하고 있으니
還將璞玉泣荊山(환장박옥읍형산)
어째서 다듬지 않은 옥돌이 형산(荊山)에서 울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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