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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김득신(金得臣). 제목 : 야묘도추(野描盜雛)

작가 : 김득신(金得臣) 아호 : 긍재(兢齋) 제목 : 야묘도추(野描盜雛) 언제 : 18세기 재료 : 화첩 종이에 담채 규격 : 22.5 x 27.2 cm 소장 : 간송미술관 해설 : 긍재(兢齋) 김득신(金得臣)은 진경풍속화에서 김홍도와 쌍벽을 이루던 김응환(金應煥)의 종자(從子)로서 도화서(圖畵署) 스승인 김홍도(金弘道) 화풍을 충실하게 계승하였다. 그러나 진경에서는 정선(鄭敾)의 화법을 익혀서 보다 호방장쾌한 면모를 보이고. 인물풍속에서는 신윤복(申潤福)의 영향인 듯 절도있는 선묘로 간결 명쾌하되 다양성을 살려나간 특성을 보여주어 오히려 청람(靑藍)의 가치가 선명하다. 또한 그는 진경풍속외에 본격적인 남종화(南宗畵)에도 기량이 돋보이는 화가였는데. 이는 그가 선배격인 김홍도나 김응환보다 심사정(沈師正..

한국고전명화 2024.04.01

작가 : 미만종(米萬鍾). 아호 : 우석(友石). 제목 : 산수도(山水圖)

작가 : 미만종(米萬鍾) 아호 : 우석(友石) 제목 : 산수도(山水圖) 언제 : 明 재료 : 족자 종이에 수묵담채 규격 : 344.5 x 102 cm 소장 : 스탠포드 대학미술관 해설 : 미만종은 섬서 출신으로. 자는 중조(仲詔). 호는 우석(友石)이다. 만력 23년에 진사가 되어 관직이 태복소경(太僕少卿)에 이르렀다. 문인화가로보다 명말을 대표하는 서예가로 더 유명하여. 동기창과 더불어 만동북미(南董北米)라고 불리었다. 이 산수도는 천계(天啓) 5년의 작으로. 미만종의 가장 말년의 작품이다. 위압감을 느낄 정도로 매우 커다란 화면 아래의 전경에서 중간의 중경. 위쪽의 주산 까지가 마치 차곡차곡 쌓아 올린 듯한 화면구성을 이루고 있다. 올라갈수록 점점 작아지는 나무의 크기가 원근감을 표시하지만. 전체적으..

중국고전명화 2024.04.01

작가 : 안도오 히로시게. 제목 : 토오카이도오 오십삼차(東海道 五十三次) 중 캄바라(蒲原)

작가 : 안도오 히로시게 제목 : 토오카이도오 오십삼차(東海道 五十三次) 중 캄바라(蒲原) 언제 : 에도시대 재료 : 판화 종이에 니시키에 규격 : 25.6 x 37.9 cm 소장 : 일본개인 해설 : 안도오 히로시게는 카쯔시카 호쿠사이의 뒤를 이어 풍경화를 소재로 한 판화를 많이 그린 에도시대 말기의 판화가이다. 그는 원래 무사(武士)의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아버지가 일찍 세상을 떠나, 우타가와 토요히로(歌川豊廣) 라는 우키요에(浮世繪) 판화가의 문하에 들어가 스승의 성을 따르게 되어 때로는 우타가와 히로시게(歌川廣重) 라고도 불린다. 히로시게는 처음에는 일본의 여러 화파의 영향을 고루 나타내는 그림을 그렸으나 호쿠사이의 풍경판화. 특히 그의 후지산(富士山) 풍경판화에 자극을 받아 1831년 토오토명소..

일본고전명화 202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