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김득신(金得臣) 아호 : 긍재(兢齋) 제목 : 야묘도추(野描盜雛) 언제 : 18세기 재료 : 화첩 종이에 담채 규격 : 22.5 x 27.2 cm 소장 : 간송미술관 해설 : 긍재(兢齋) 김득신(金得臣)은 진경풍속화에서 김홍도와 쌍벽을 이루던 김응환(金應煥)의 종자(從子)로서 도화서(圖畵署) 스승인 김홍도(金弘道) 화풍을 충실하게 계승하였다. 그러나 진경에서는 정선(鄭敾)의 화법을 익혀서 보다 호방장쾌한 면모를 보이고. 인물풍속에서는 신윤복(申潤福)의 영향인 듯 절도있는 선묘로 간결 명쾌하되 다양성을 살려나간 특성을 보여주어 오히려 청람(靑藍)의 가치가 선명하다. 또한 그는 진경풍속외에 본격적인 남종화(南宗畵)에도 기량이 돋보이는 화가였는데. 이는 그가 선배격인 김홍도나 김응환보다 심사정(沈師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