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김득신(金得臣). 아호 : 긍재(兢齋). 제목 : 성하직구(盛夏織屨)
작가 : 김득신(金得臣) 아호 : 긍재(兢齋) 제목 : 성하직구(盛夏織屨) 언제 : 18세기 재료 : 화첩 종이에 담채 규격 : 23.5 x 28 cm 소장 : 간송미술관 해설 : 명(明)이 야만족인 청(淸)에 멸망한후 청의 정통성을 인정치 않던 조선 지식인들은 끊겨버린 중화(中華) 문화의 적통을 조선이 계승해야 한다는 결의와 자부심을 보이게 되었다. 여기서 조선이 곧 중화라는 조선중화사상이 조선성리학을 바탕으로 상하에서 팽배해 가니, 미구에 이런 사상은 모든 예술형식에 조선 고유색을 노정시키게 되었다. 그결과 그림에서는 東國眞景과, 風俗畵라는 화과(畵科)가 등장하여, 조선 후기 畵壇을 풍미하게 되었다. 양 화과의 본격적인 융성은 비록 조선후기에 와서 이지만. 모두 그 발생근거를 조선성리학에 두고 있으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