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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哭孟浩然(곡맹호연)

香山居士 白居易(향산거사 백거이. 哭孟浩然(곡맹호연) 맹호연을 곡하다 故人不可見(고인부가견) : 친구를 이제 볼 수가 없는데 漢水日東流(한수일동류) : 한수는 날마다 동쪽으로 흘러간다. 借問襄陽老(차문양양노) : 묻노라, 양양 땅 늙은이여 江山空蔡洲(강산공채주) : 강산은 채주를 비워논 채로구나

鹿門處士 孟浩然(록문처사 맹호연). 醉後贈馬四(취후증마사)

鹿門處士 孟浩然(록문처사 맹호연). 醉後贈馬四(취후증마사) 취하여 마사(馬四)에게 줌 四海重然諾(사해중연락) : 세상에 신의가 소중함을 吾嘗聞白眉(오상문백미) : 나는 항상 그대에게 들었다오 秦城游俠客(진성유협객) : 장안에서 노닐던 호협(豪俠)한 나그네 相得半酣時(상득반감시) : 얼큰히 취해 서로 의기투합(意氣投合)하도다.

五柳先生 陶淵明(오류선생 도연명). 歸園田居 1(귀원전거 1)

五柳先生 陶淵明(오류선생 도연명). 歸園田居 1(귀원전거 1) 전원에 돌아가 살며 少無適俗韻(소무 적속운) : 젊어 세상 속기에 어울리지 않아 性本愛丘山(성본 애구산) : 천성이 산을 좋아했지요 誤落塵網中(오락 진망중) : 티끌 세상에 잘못 들어 一去三十年(일거 삼십년) : 한번 떠나 삼십년이 되었지요 羈鳥戀舊林(기조 련구림) : 새장에 갇힌 새는 옛 숲을 그리워하고 池魚思故淵(지어 사고연) : 연못 속 물고기는 저 살던 곳 생각한다지요 開荒南野際(개황 남야제) : 남쪽 들녘 한 끝을 일구고 守拙歸園田(수졸 귀원전) : 본성을 지키어 시골로 돌아왔지요 方宅十餘畝(방택 십여무) : 모난 텃밭 십여 이랑 草屋八九間(초옥 팔구간) : 집은 초가집 팔구 간이지요 榆柳蔭後簷(유류 음후첨) : 느릅나무 버드나무 뒤..

竹田 韓相哲(죽전 한상철). 不治病懷(불치병회)

竹田 韓相哲(죽전 한상철). 不治病懷(불치병회) 병이 낫지 않은 생각 靜觀一終葉(정관일종엽); 조용히 마지막 이파리 바라보다 便臥難二吸(편와난이흡); 곧 누우니 두 번 들숨 쉬기 힘드네 因得我重病(인득아중병); 내가 중병을 얻은 원인은 失意過不及(실의과불급); 과유불급의 뜻을 잃어버린 까닭이지오

滄江 金澤榮(창강 김택영). 孤泛方乘興(고범방승흥)

滄江 金澤榮(창강 김택영). 孤泛方乘興(고범방승흥) 외로운 뱃놀이에 흥을 타다가 孤泛方乘興(고범방승흥) 외로운 뱃놀이에 흥을 타다가 中流忽却還(중류홀각환) 도중에 홀연히 되돌아 왔네 夕陽回首處(석양회수처) 머리 돌려 지는 해를 바라보니 無限說江山(무한설강산) 강산을 말하기가 끝이 없다네

孤山 尹善道(고산 윤선도). 擊 壤 (격 양)땅을 치며 노래하다

孤山 尹善道(고산 윤선도). 擊 壤 (격 양)땅을 치며 노래하다 大耋不須嗟(대질불수차) 나이 여든이 되었다고 탄식할 필요 없고 端宜鼓缶歌(단의고부가) 마땅히 질그릇 두드리며 노래해야지 吾家無酒器(오가무주기) 우리 집에는 술구릇이 없으니 擊壤豈殊科(경양기수과) 땅을 친다고 해도 어찌 다르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