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유(王維). 書 事(서 사)보고 겪은 일을 적어보다 왕유(王維). 書 事(서 사)보고 겪은 일을 적어보다 輕陰閣小雨(경음각소우) : 흐릿한 날, 누각에 보슬비멎었다 深院晝熔開(심원주용개) : 깊숙한 별장, 대낮에 물을 열어본다. 坐看蒼苔色(좌간창태색) : 앉은 채 바라보니 짙푸른 이끼 빛 欲上人衣來(욕상인의래) : 사람의 옷으로 올라오려는 듯하여라. 마힐 왕유(699) 2023.07.18
鹿門處士 孟浩然(록문처사 맹호연). 口號贈王九(구호증왕구) 즉흥으로 지어 왕구에게 줌 鹿門處士 孟浩然(록문처사 맹호연). 口號贈王九(구호증왕구) 즉흥으로 지어 왕구에게 줌 日暮田家遠(일모전가원) : 해는 저물고 농가 멀리 있으니 山中勿久淹(산중물구엄) : 산중에 오래 머물지는 마시게. 歸人須早去(귀인수조거) : 돌아갈 사람은 모름지기 서둘러 가시게나 稚子望陶潛(치자망도잠) : 어린애들이 도연명 같은 그대를 기다리고 있다네. 카테고리 없음 2023.07.18
五柳先生 陶淵明(오류선생 도연명). 讀 山海經 1수(독 산해경 1수) 산해경을 읽다 五柳先生 陶淵明(오류선생 도연명). 讀 山海經 1수(독 산해경 1수) 산해경을 읽다 孟夏草木長(맹하초목장) 초여름 초목은 길어지고 遶屋樹扶疏(요옥수부소) 집을 둘러싼 나무 가지런히 무성해 졌네 衆鳥欣有託(중조흔유탁) 새들은 머물곳 있음에 즐거워하고 吾亦愛吾廬(오역애오려) 나역시 이 오두막 사랑하게 되네 既耕亦已種(기경역이종) 이미 밭 다 갈았고 역시 파종까지 했으니 時還讀我書(시환독아서) 때는 돌아와 책 읽을 시기 窮巷隔深轍(궁항격심철) 외진 거리는 수레바퀴 자국과는 떨어져 있어 頗迴故人車(파회고인차) 번번이 친구의 수레조차 돌아간다 歡然酌春酒(환연작춘주) 즐거이 봄에 담근 술을 따르고 摘我園中蔬(적아원중소) 내 밭에 있는 채소를 딴다 微雨從東來(미우종동래) 가랑비가 동쪽에서 오니 好風與之俱(호풍여지구).. 오류선생 도연명(365) 2023.07.18
竹田 韓相哲(죽전 한상철). 浦口廢船(포구폐선) 포구 폐선 竹田 韓相哲(죽전 한상철). 浦口廢船(포구폐선) 포구 폐선 廢船捉雨浦(폐선착우포) 못 쓰는 배 비 내리는 포구를 붙잡아 搖體泄鏽水(요체설수수) 몸을 흔들며 녹물을 바다로 흘려 보내네 白鷗咬一島(백구교일도) 흰 갈매기 섬 하나를 입에 물고 往來運鄕愁(왕래운향수) 오다가다 하면서 고운 그리움을 실어 나르네 죽전 한상철(현존) 2023.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