龜峯 宋翼弼(구봉 송익필). 獨 坐(독 좌)혼자 앉아서 龜峯 宋翼弼(구봉 송익필). 獨 坐(독 좌)혼자 앉아서 芳草掩閑扉(방초엄한비) : 향기로운 풀 돋아나 싸리문 가리우고 出花山遲遲(출화산지지) : 꽃 피자 낮도 길어만 가는구나. 柳深烟欲滴(유심연욕적) : 버들 빛은 짙은데 안개는 물방울지려하고 池靜鷺忘飛(지정로망비) : 못은 고요한데 해오라기는 날기를 잊었구나 구봉 송익필(1534) 2023.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