滄江 金澤榮(창강 김택영). 雪後寄希堂(설후기희당) 눈이 내린 뒤에 희당 최준경崔準卿에게 부치다 滄江 金澤榮(창강 김택영). 雪後寄希堂(설후기희당) 눈이 내린 뒤에 희당 최준경崔準卿에게 부치다 大雪三四尺 (대설삼사척) 많은 눈이 서너 자나 내렸고 老松千萬樹 (노송천만수) 늙은 소나무는 수數도 없네. 松雪晩相吹 (송설만상취) 저물녘 소나무 위에 쌓인 눈이 흩날리자 蒼蒼不可取 (창창불가취) 푸른 소나무 숲을 볼 수가 없구나. 창강 김택영(1850) 2023.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