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황집중(黃執中). 제목 : 묵포도도(墨葡萄圖)
작가 : 황집중(黃執中) 아호 : 영곡(影谷). 비목당(卑牧堂) 제목 : 묵포도도(墨葡萄圖) 언제 : 17세기 재료 : 모시에 수묵 규격 : 27 x 22.1cm 소장 : 국립중앙박물관 해설 : 황집중은 자를 시망(時望). 호를 영곡(影谷). 비목당(卑牧堂) 이라 했다. 그의 포도 그림은 유명하여 이정(李霆)의 묵죽. 어몽룡의 묵매와 함께 삼절(三絶) 이라 칭하였다. 포도도 문인화의 한 분야로 채택되어. 조선 중기 사대부들에 의해 즐겨 그려졌다. 그러나 전통은 이미 조선 초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였던 것이다. 음영을 이용한 포도알 의 묘사. 먹의 농담을 구사한 잎과 줄기의 표현. 나선(螺線)으로 표현되는 덩굴 등이. 어려우면서도 묘사의 즐거움을 주기 때문에. 사랑받는 소재가 되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