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동기창(董其昌) 아호 : 사백(思佰) 제목 : 봉경방고도(崶涇訪古圖) 언제 : 明 재료 : 족자 종이에 수묵 규격 : 80 x 29.8 cm 소장 : 대북 고궁박물원 해설 : 봉경방고도는 화면의 왼쪽 윗부분에 씌어진 동기창 자신의 관지에 의하면. 임인년 이른봄의 어느날 취리(欈李)로부터 고(顧) 시어(侍御)와 더불어 돌아오던중 갑자기 비를 만나 봉경(崶涇)에서 옛 그림을 보며 시간을 보낸 기록으로 그린 것이다. 동기창의 글 오른쪽으로는 고희천자(古希天子)라는 둥근 도장아래 당시의 문인 진계유(陳繼儒)의 제(題)가 있는데. 이 글에서 그는 이 작품이 오대의 동원(董源)과 당의 왕유(王維)의 양식을 겸했다고 감탄해 마지 않고 있다. 왕유는 동기창이 후에 남종화의 시조로 받든 사람이며. 동원 역시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