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柳先生 陶淵明(오류선생 도연명). 讀 山海經 7(독 산해경 7) 산해경을 읽다 粲粲三珠樹(찬찬삼주수) : 찬란한 꿏빛 삼주수는 寄生赤水陰(기생적수음) : 적수의 남쪽에 부쳐 산다 亭亭凌風桂(정정능풍계) : 우뚝 솟아 바람 능멸한 계수 나무 八幹共成林(팔간공성림) : 여덟 줄기 함께 숲을 이루었구나 靈鳳撫雲舞(영봉무운무) : 영묘한 봉황새는 구름 스쳐 춤추며 神鸞調玉音(신란조옥음) : 신령한 난새는 옥같은 소리 가다듬는다 雖非世上寶(수비세상보) : 세상의 보배는 아니지만 爰得王母心(원득왕모심) : 서왕모의 마음을 얻고 있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