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신윤복(申潤福). 아호 : 혜원(蕙園). 제목 : 송정아회(松亭雅會)
작가 : 신윤복(申潤福)아호 : 혜원(蕙園)제목 : 송정아회(松亭雅會)언제 : 18세기 중엽 ~ 19세기 초재료 : 족자 종이에 담채규격 : 38 x 32.5 cm소장 : 간송미술관 해설 : 혜원은 지나친 내용의 여속도(女俗圖)를 그린다 해서 도화서(圖畵署)에서 쫓겨났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여속도의 전문화가였으므로. 그가 남긴 산수화는 많지 않은 편이다. 여기 소개하는 산수도 는 그의 몇 안되는 산수화 중에서 가장 뛰어난 수작(秀作) 이라고 할수 있다. 부드러운 담묵의 필선으로 그려 올라간 소나무들은 수려하기가 마치 여속도속의 늘씬한 미인들을 보는 듯하고. 죽림뒤로 자리잡은 초당 속에 반쯤 걷어붙인 휘장 뒤로 비스듬히 상반신을 드러낸 인물이나. 초당을 찾아오는 긴 지팡이의 인물도. 모두 훤칠한 키에 구..